구마모토학원대학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 친구들도 사귀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동아리에 들어갈까 고민하던 중에, 락 동호회에 관심이 갔습니다. 어떤 동아리인지 잘 몰랐지만, 음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활동해 보기로 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이 동아리는 음악을 연주하고, 특히 락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의 동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내내 다양한 쇼가 개최되고, 그때마다 밴드를 결성하여 다른 노래를 연주했습니다. 쇼에 나가기 위해서는 오디션을 통과해야만 하는 경우와, 자유롭게 출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4개의 다른 밴드에서 3번의 라이브 연주를 했습니다. (그 중 1번의 라이브에서 2번 연주했습니다) 일본 음악을 별로 듣지 않는지라, 3번은 서양 음악을 연주하고, 1번은 일본어로 노래했습니다. 일본에 기타를 가져오지 않았지만, 동아리에서 기타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락 동호회는 전체 50명 정도의 큰 동아리였는데, 모두가 저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서 매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동아리에 들어가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